[bnt뉴스 이승현 기자]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시간이 흐를수록 손에 땀이 나고 입은 바싹 마른다. 괜스레 문 밖을 한 번 더 쳐다보고 두리번거리며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대를 찾아본다. 약속된 시간은 다가오고 있고 긴장감에 휩싸여 어찌할 줄 모르겠는데 초침은 얄궂게도 쉼 없이 움직인다. 투명한 유리 밖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하며 초침의 속도가 느려진다.
◆ 쇼파르뮤직 ‘로맨틱위시(Romantic Wish)’
레이블 쇼파르뮤직 아티스트들이 한 데 모여 많은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곡 ‘로맨틱 위시(Romantic Wish)’는 아름다운 가사말과 흥얼거리듯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진행돼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겨울노래다.
스무살 볼빨간사춘기 스웨덴세탁소 레터플로우 김지수 바닐라어쿠스틱 김사랑이 함께 참여하며 다양한 들을 거리를 선사한다.
쇼파르뮤직이 들려주는 따뜻한 겨울 노래에 귀 기울여보자.
◆ 한경일 ‘사랑합니다그대’
가수 한경일이 신곡 ‘사랑합니다 그대’를 발매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타이틀곡 ‘사랑합니다 그대’는 한 마디 한 마디 와 닿는 가사와 클라이막스의 묘미가 어우러져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세련되면서도 때로는 달콤하기까지 한 그의 음색은 많은 리스너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한경일이 들려주는 진심어린 음악을 들으며 겨울의 추위를 달래보는 건 어떨까.
◆ 김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가수 김현의 새 싱글앨범 ‘이 세상 그 무엇보다’가 공개됐다.
신곡 ‘이 세상 그 무엇보다’는 짝사랑의 감정을 고백하듯 풀어내며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끌어올린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진한 이 마음이/바래지 않고/너만을 향해 빛나는데/내 곁에 있어줘’ 등의 가사는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는 리스너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김현이 전하는 노래를 들으며 조용한 겨울처럼 담담한 슬픔을 느껴보길 바란다.
◆ 피콕 ‘텅빈거리에서’
듀오 피콕이 신곡 ‘텅빈 거리에서’를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신곡 ‘텅빈 거리에서’는 그룹 공일오비(015B)의 동명의 곡을 원곡으로 하고 있다.
피콕은 공일오비의 감성을 화려한 기교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더 유연하고 정제된 목소리를 더해 노래했다.
피콕의 신곡을 통해 2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전해지는 감정을 들으며 그 시절을 추억해보자. (사진출처: 쇼파르뮤직 ‘쇼파르뮤직 컴필레이션 vol.2 로맨틱위시’, 한경일 ‘사랑합니다 그대’, 김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피콕 ‘텅빈 거리에서’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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