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2016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1월21일 개봉될 영화 ‘스티브잡스’(감독 대니 보일)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천재로 손꼽히는 스티브 잡스의 조력자이자 세계적인 브랜드 애플 마케팅 책임자 조안나 호프만을 연기해 눈길을 끈다.
‘드레스메이커’의 화려하고 도발적인 모습과는 반대로 냉철하고 지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제73회 골든 글로브와 제22회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2월11일 개봉될 영화 ‘드레스 메이커’(감독 조셀린 무어하우스)에서는 소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내쳐진 소녀가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 복수를 위해 2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년 살인사건 용의자에서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 돌아온 케이트 윈슬렛은 도발적인 의상과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며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기를 살려 만든 화려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로 모두의 환심을 얻고 새로운 사랑도 찾지만, 과거 숨겨졌던 비밀을 알게 된 후 복수를 결심한다.
케이트 윈슬렛은 드레스로 복수하는 패션 디자이너 연기를 위해 직접 영화 소품을 구하러 다니는 것은 물론 바느질을 배우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호주영화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케이트 윈슬렛의 완벽한 연기와 더불어 여심을 자극하는 화려한 의상 퍼레이드와 드레스로 복수를 한다는 신선한 소재까지 어우러져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드레스 메이커’는 2월11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스티브잡스’ ‘드레스 메이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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