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 “‘3년 전부터 생각했던 기획”…남다른 각오 밝혀

입력 2016-01-11 11:11  


[bnt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학교’ 연기선생님으로 활약할 박신양이 진지함 담딘 포부를 전했다.

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배우학교’에 출연하는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서의 남다른 각오를 밝히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신양은 2016년을 맞이하며 화려하게 복귀를 앞두고 있다. 데뷔 후 드라마 ‘파리의연인’ ‘쩐의전쟁’ ‘싸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박신양은 단기속성 액팅 클라스라는 신개념 프로그램 ‘배우학교’에 연기 선생님으로 예능 출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진지한 이미지를 가진 박신양은 이미지와는 조금은 다른 의외의 예능감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공식적인 첫 예능 진출작에서 선보일 그의 예능감에도 많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박신양은 “백승룡PD가 나를 찾아와서 ‘배우학교’의 기획을 얘기했을 때 나는 정말 기뻤다”며 “이런 게 만들어졌으면 하고 3년 전쯤부터 바라고 있었다. 깜짝 놀랐다”라고 밝혀 ‘배우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학교’는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의 선생님이 되어 연기 학생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과 그룹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연예인들에게 혹독한 연기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박신양은 과거 러시아 연극 유학을 떠나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바 있으며, 현재 장학회를 설립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하며 미래의 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연기와 연기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신양은 ‘배우학교’를 향한 애정도 각별해 직접 연기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연기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 모두 잊어라”며 혹독한 연기 수업을 예고하는 등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연기 나눔도 배우의 책임이고 의무라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피력, 출연 배경을 알려 더욱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배우학교’는 내달 방송될 예정이며 1월6일부터 충남의 한 폐교에서 2박3일간의 합숙을 시작했다. (사진제공: 씨너지인터네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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