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30일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 발표

입력 2016-01-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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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하재숙이 백년해로를 기약한다.

1월12일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하재숙의 웨딩 사진 공개와 함께 그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평소 하재숙은 스킨스쿠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자연을 좋아하는 그녀는 시간이 나면 바다로 가 스킨스쿠버를 즐긴다. 그런 그녀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동갑내기 예비신랑은 함께 스킨스쿠버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2년 6개월 간의 열애로 사랑을 키워왔다.
 
하재숙의 마음을 사로 잡은 예비신랑은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훈훈함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 자상하고 인자한 성격까지. 그것도 모자라 스킨스쿠버부터 시작해 웨이크보드, 클라이밍, 스카이다이빙,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으로 자연과 운동을 좋아하는 하재숙과 천생연분인 셈이다.
 
그 뿐이랴, 고성 아야진의 바닷가 마을에 신혼집을 마련했다는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스킨스쿠버 등의 활동으로 자연과 함께할 뜻을 밝혔다. 편리한 도시가 아닌,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시작하게 될 결혼생활을 기대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주변 측근들은 신혼 생활이 불편하지 않겠냐며 걱정 섞인 우려를 보내기도 하지만, 신혼 부부의 깨 쏟아지는 애정 행각을 보면 모든 걱정이 사라지고, 자연스레 두 사람의 사랑과 결혼을 응원하게 된다는 후문이다.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누구보다 아름답고 진정성 있는 커플이다.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예비부부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결혼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결혼이 얼마 남지 않는 지금, 곧 유부녀가 될 하재숙은 큰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사랑하는 남자와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배우 하재숙에게 연기 인생의 2막을 여는 전환점이 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에 지금 그녀는 사랑과 일, 두 가지 모두 긍정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고 한다.
 
하재숙은 최근 영화 ‘국가대표2’ 촬영과 동시에 결혼 준비를 하게 돼,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했다는 하재숙은 “따뜻한 손 마주 잡고 오래 오래 함께 걸을 수 있는 분을 만나서 무척 든든하고 감사하다. 예비신랑은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이라서 좋은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는 부부가 되겠다”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재숙은 영화 ‘국가대표2’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가족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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