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수출입 업무에서 안전성 및 신뢰성 인정받아

입력 2016-01-13 12:21  


 쌍용자동차가 수출입업무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인정받아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가 고안한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제도다. 미국 9.11 테러 이후 강화한 무역관련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업체에 대해 통관절차 상 업무를 우대하는 국제 표준이다.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 일본, 뉴질랜드, 터키, 인도 등 13개 국가와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맺어 인증기업에 한해 해당 국가에서의 수출입 통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쌍용차는 수출입부문 AEO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관세청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A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신속 통관, 수출검사율 축소, 검사비용 절감 등 통∙세관 과정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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