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방문’, 2월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 과정 그려…‘소통의 의미 전달’

입력 2016-01-14 10:48  


[bnt뉴스 이승현 기자] ‘방문’ 현대인들의 근원적 고독을 그린다.

2월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 ‘방문’이 막을 올린다.

‘방문’은 오랜 시간 미국에서 살던 진영이 한동안 소통 없이 지내다가 형인 진석의 급한 연락을 받고 7, 8년 만에 집을 방문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도착한 집에는 연로하신 아버지는 보이지 않고 오랜만에 만난 형은 식사준비로만 부산한데 무언가 조금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

그 사이 가족처럼 지내던 이웃들의 방문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들로 인해 소통이 어긋나 상처를 췄던 가족 간의 관계를 집이라는 공간과 대화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극은 일상의 공간과 일상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현재 우리의 외로운 비경을 제시하며 사람들의 방문, 소통,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진석과 이진영의 아버지이자 원로목사인 이주용 역에는 연극 ‘한강은 흐른다’ ‘스카이라잇’,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등에 출연한 배우 이호재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이주용의 첫째 아들이자 은퇴한 목사 이진석 역에는 ‘시련’ ‘토막’ ‘조치원 해문이’ 등에서 신뢰감 있는 무대를 보여주는 배우 김정호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이진석의 동생으로 다큐멘터리 촬영을 기획하며 오랜 시간 미국에서 살던 이진영 역에는 ‘햇빛샤워’ ‘이영녀’ ‘사이코패스’ 등에 출연한 배우 강진휘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김성미, 이서림, 김기범, 김승철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로 참여하며 진정성 가득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방문’은 2월4일부터 21일까지 공연되며 이달 15일 오전 11시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제공: 마케팅컴퍼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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