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로기수’ 개막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해 많은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월1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로기수’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초연 당시 쏟아졌던 탭댄스를 사랑하게 만드는 뮤지컬, 기수의 꿈을 담은 플라잉, 중독성 강한 음악, 감각적인 연출 등의 호평과 폭발하지 못한 탭댄스, 초록마녀 앞에서 초라해진 플라잉, 단번에 압도하지 못한 음악, 부담스러운 러닝타임 등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엇갈린 평들을 담은 카피로 이목을 끈다.
여기에 ‘그래서 새로워졌습니다. 각오 높게’라는 카피와 함께 이어지는 새로워질 극에 대한 예고를 통해 재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영상 속에는 로기수 역을 맡은 배우 윤나무가 탭댄스를 추는 모습과 로기진 역을 맡은 배우 김종구의 자신감 넘치는 내레이션은 두 배우의 복귀를 기다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로기수’는 전쟁터 한가운데에서도 탭댄스를 통해 희망을 꿈꾸는 북한군 소년의 이야기. 재미는 물론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해 초연 당시 배우들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탭댄스는 물론 중극장 공연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다채로운 볼거리로 그해 창작 뮤지컬 중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은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극은 초연이 끝나자마자 업그레이드를 위해 시작된 대본 수정과 편곡 작업으로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초연 때 보다 노련해진 배우들의 실력만큼 화려해진 탭댄스,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한 1막 엔딩의 플라잉 장면 등 초연의 아쉬움을 덜어낼 전망이다.
한편 티저 영상 공개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로기수’는 2월16일부터 4월3일까지 공연된다. 또한 공연티켓 1+1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매 회차마다 선착순으로 1+1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월16일부터 18일 프리뷰 공연 회차 예매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출처: ‘로기수’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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