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덤덤하게 건네는 말 한 마디 속에 미세한 떨림이 들어있다. 숨겨지지 않는다. 떨림의 이유는 알 수 없고 겉으로 보이는 표정은 덤덤하다. 무엇이 진실일까 싶어 가만히 쳐다보면 눈을 회피한다. 잠깐의 눈빛 속 떨림이 느껴졌다. 뜻을 알아채고는 그저 웃으며 시선을 돌려버렸다.
◆ 윤종신 ‘더퍼스트(The First, With 타블로)’
가수 윤종신 월간 윤종신 시리즈는 계속된다.
신곡 ‘더 퍼스트(The First)’는 강렬한 비트 위로 흐르는 윤종신의 개성있는 목소리와 타블로의 감각적인 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레트로 풍의 노래다.
처음이라는 1월호의 주제에 맞게 꽤 강렬해 그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담는다.
2016년 월간 시리즈를 여는 ‘더 퍼스트’를 들으며 올해 시리즈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이지형 ‘눈이 내려오면’
가수 이지형이 신곡 ‘눈이 내려오면’을 발매했다.
신곡 ‘눈이 내려오면’은 하얀 겨울의 풍경을 그만의 감성으로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게 그려낸 발라드 곡이다.
옛 연인과의 추억을 흩날리는 눈처럼 아련한 멜로디에 담아 쓸쓸함과 애절함을 동시에 전한다.
이지형이 깊은 감성이 섬세하게 그려진 ‘눈이 내려오면’을 들으며 한겨울 진한 여운을 느껴보자.
◆ 선우정아&정용화 ‘불꽃놀이’
가수 선우정아가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곡 ‘불꽃놀이’는 연인을 향한 찬란한 동경과 애정, 그리고 사랑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노리에 빗대 노래한다.
선우정아가 이전에 만들어둔 테마와 노랫말을 정용화와 함께 발전시켜 완성한 업템포의 로파이가 은은하게 느껴지는 댄스팝 넘버로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불꽃놀이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을 느껴보길 바란다.
◆ 정용화&선우정아 ‘입김’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와 가수 선우정아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곡 ‘입김’은 하얀 입김이 서리는 겨울 불현듯 떠오르는 지난 사랑의 순간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노래한다.
정용화가 작곡하고 선우정아와 함께 가사를 붙인 곡으로 포근한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
정용화와 선우정아의 보이스 조화에 귀 기울이며 들어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윤종신 ‘2016 월간 윤종신 1월호’, 이지형 ‘눈이 내려오면’, 선우정아&정용화 ‘교감’, 정용화&선우정아 ‘교감’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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