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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2016 다카르 랠리'에서 26년만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푸조에 따르면 푸조토탈팀의 스테판 피터한셀과 장-폴 코트레가 2016 다카르 랠리에서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부터 시작한 경기에서 푸조토탈팀은 13구간을 합산해 세 선수가 모두 10위권 내 진입했다. 스테판 피터한셀과 장-폴 코트레는 이번 대회 10번째 구간부터 1위에 오른 뒤 선두를 유지했고, 최종기록 45시간22분10초로 우승했다.
스테판 피터한셀은 이번 우승으로 다카르 랠리 바이크와 자동차부문 통산 12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팀 시릴 디프리와 데이빗 카스테라는 최종 7위, 세바스티앙 로브와 다니엘 엘리나는 9위에 올랐다.
푸조의 이번 우승은 1990년 이후 26년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푸조토탈팀은 여섯 경기에서 1, 2위를 석권했고, 2개 경주에서 1~3위를 차지하는 등 총 9회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테판 피터한셀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가장 큰 어려움을 맞닥뜨린 날 깔끔하게 경기를 진행했고, 여유롭게 남은 3일의 경기를 주도했다"며 "푸조토탈팀에 들어와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것은 나에게 엄청난 행운"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레이싱카는 푸조 2008을 기반으로 제작한 '2008 DKR 16'이다. V6 3.0ℓ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10마력 높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81.6㎏·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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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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