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의 1인 2색 단독 포스터가 공개됐다.
2월1일 첫 방송될 KBS2 새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에서 이유리는 도시락 배달부 이나연과 시사 주간지 기자 백도희 역할을 맡아 1인 2역을 오가는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유리의 ‘선과 악’을 넘나드는 강렬 포스터가 시선을 끌고 있는 것. 이유리는 각각 청초순수 이나연과 팜므파탈 백도희 역할에 100% 몰입, 극과 극을 오가는 1인 2역 단독 포스터를 완성했다.
이유리는 첫 번째 포스터에서 청초순수 이나연을 표현했다. 극중 이나연은 당차고 생활력이 강하며 가족과 연인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맑은 성품의 소유자. 이유리는 수수한 이나연 역을 위해 한 듯 안 한 듯한 투명메이크업을 하고 긴 생머리에 순백의 화이트 드레스 입어 청순미를 배가시켰다. 더욱이 이유리가 두 눈을 감고 양 손을 모아 기도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면서, 누구보다도 고결하고 희생정신이 강한 성녀 마리아 같은 이나연 캐릭터를 돋보이게 했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 그는 팜므파탈 백도희를 그려냈다. 극중 백도희는 부자집 외동딸이자 까칠하고 도도한 시사 주간지 기자로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엄친딸. 이유리는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블랙 드레스와 대비되는 빨간 립스틱과 매니큐어를 매치,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무표정한 모습으로 고독함, 깊은 분노와 복수심까지 드러냈던 터. 청초순수 이나연과는 180도 전혀 다른 자태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유리는 포스터 촬영을 위해 의상 및 메이크업까지도 직접 신경을 쓰는 등 특급 프로정신을 발휘했다”며 “평면적인 포스터에서조차도 강렬한 1인2색을 뽐내는 만큼, 이유리가 ‘천상의 약속’을 통해 누구보다도 입체적인 1인2역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다 잘 될 거야’ 후속으로 2월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네오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