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유리-최윤소, 박시후와 연속 키스신에 “기분이 썩 좋진 않아”

입력 2016-01-19 15:50   수정 2016-01-19 18:56


[bnt뉴스 조혜진 기자] ‘동네의 영웅’ 유리, 최윤소가 박시후와의 키스신 일화를 밝혔다.

1월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OCN 새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에는 곽정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권유리, 윤태영, 정만식, 최윤소가 참석했다.

이날 자리한 유리는 박시후와의 로맨스를 꾸리는 것과 관련해 “제가 첫 신 찍은 게 키스신이었다. 얼마나 당황스러웠겠나”라며 “게다가 제 신이 끝나고 나면 시후오빠는 바로 다음에 윤소 언니랑 키스신이 연결된다더라. 그래서 키스신 찍을 때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덧붙여 그는 “그건 키스신 촬영 할 때 였고, 현장에서는 시후오빠가 굉장히 위트있게 잘 해주신다. 웃다가 촬영을 못 하는 상황이 생길정도로 재밌었다”고 밝혔다.

같은 질문을 받은 최윤소 또한 “저도 첫 신이 키스신이었다”며 “박시후 씨가 (유리와)미리 키스를 하고 오셨다. 제가 두 번째여서 기분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이렇게 강도 높은 로맨스는 처음 해본다. 다들 편하게 해주셔서 잘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의 영웅’은 전직 비밀 요원이 취업준비생, 생계형 경찰과 함께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내며,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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