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그래, 그런거야’ 이순재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예고한다.
1월19일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측은 관련 이순재가 노래방에서 도우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순재는 종철 캐릭터에 대한 화려한 신고식을 펼치고 있는 모습. 극중 노래방 마니아 종철이 친구 병문안을 다녀오는 길에 노래방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장면. 이순재가 노래에 맞춰 전에 없는 흥겨운 춤을 선보이는 모습이 시선을 끌고 있다.
이순재는 “야동순재는 아들의 컴퓨터를 보다가 우연히 야동을 보게 된 인물인 반면, 종철은 처음부터 젊음과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페미니스트”라고 ‘걸빠순재’ 캐릭터를 설명하며 “양복 재단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의상에 신경을 썼고, 젊은 여성과 함께하는 장면이 많은 만큼 젊게 보이기 위해 흰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했다”고 야심찬 준비 과정을 밝혔다.
또한 노래방 장면에 대해서는 “출 줄 모르는 춤이지만 열심히 췄다”며 “너무 열심히 했는지 허리가 뻐근하더라. 역시 나이 탓인가?”라고 소탈한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더불어 “김수현 선생 작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배우로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2월1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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