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그래, 그런거야’ 왕지혜가 내숭 제로 캐릭터로 찾아온다.
1월20일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측은 유리 역을 맡은 왕지혜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날 왕지혜는 블랙 미니스커트와 블랙 블라우스에 버건디 컬러의 미니퍼 재킷을 매치, 고급스러운 도시녀의 자태를 뿜어내며 촬영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극중 유리는 부잣집 외동딸로 도도하고 까칠하면서 솔직 당당한 도시녀의 매력을 지닌 인물. 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동안 만나고 헤어지기를 여러 번 반복해 온 연인 유세현(조한선)이 진짜 이별을 고하자, 잊지 못하고 무작정 매달리는 반전 모습을 보인다.
특히 세현이 전화마저 받지 않자 주변 사람들에게 막무가내로 도움을 요청, 주위 사람을 괴롭게 만드는 것. 까칠한 도시 여자의 면모가 무색한 내숭 제로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녹일 예정이다.
왕지혜는 “기존 다른 작품에서 선보였던 ‘청담동 며느리’의 틀을 깨고 싶다”며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젊은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유리의 스타일링 포인트”라고 캐릭터를 위해 고심한 흔적을 내비쳤다.
‘그래, 그런거야’ 측은 “도도한 도시녀의 이미지를 가졌지만, 실상은 허당 매력을 가진 유리 역에 왕지혜 만큼 적역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왕지혜의 색다른 ‘반전 면모’가 더해져 탄생할, 흥미로운 유리 캐릭터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2월1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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