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쿵푸팬더3’ 잭 블랙이 포만이 가진 히어로적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1월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쿵푸팬더3’(감독 여인영)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여인영 감독과 함께 배우 잭 블랙이 참석했다.
잭 블랙은 “포의 오리지널 요소는 액션 영웅이 맞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액션 히어로들과는 다르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다른 액션 영웅들은 주인공이 마초적이면서도 절대 눈물을 흘릴 것 같지 않다. 하지만 포는 섬세하고 따뜻한 인물이다. 어린 아이들이 보기엔 의미가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며 “영웅이지만 인간적이고 연약한 점이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포는 제자에서 스승으로 성장하고,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 점은 보는 관객들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쿵푸팬더3’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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