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쉬 걸’, 황홀한 미장센의 극찬 리뷰 영상 공개…‘눈길’

입력 2016-01-22 09:44  


[bnt뉴스 김희경 기자] ‘대니쉬 걸’의 극찬 리뷰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1월22일 영화 ‘대니쉬 걸’(감독 톰 후퍼) 측은 극찬 리뷰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대니쉬 걸’은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한 덴마크 화가 릴리 엘베의 대담하고 놀라운 러브스토리를 그린 매혹적인 작품.
 
‘대니쉬 걸’ 극찬 리뷰 영상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뜨거운 러브스토리의 탄생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의상상에 노미네이트된 소식에 이어 “아름답고 애절한 러브스토리”(Huffington Post) 라는 리뷰 카피가 강렬한 인상을 안겨준다.
 
부인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우연한 부탁을 계기로 드레스를 몸에 대어본 에이나르(에디 레드메인)가 옷깃을 조심스레 어루만지는 손끝에서는 인생을 바꿀 새로운 경험이 시작된다.
 
이후 에이나르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면서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던 사랑에 균열이 일어나는 격정적인 순간들을 배우들의 명연기로 훌륭하게 담아냈다.
 
또한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 안는 장면과 함께 “사랑해. 당신은 내가 존재할 수 있게 해줬어”라는 대사는 에디 레드메인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함께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풍경들이 눈길을 끈다. 1920년대의 클래식함을 간직한 덴마크 도시의 탁 트인 전경에서부터 북유럽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무채색 톤의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릴리를 담아낸 그림으로 가득한 고풍스러운 응접실의 분위기는 중심에 자리잡은 릴리와 완벽하게 동화된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안팎으로 화려하고 과감한 장식이 조화를 이루는 건물들은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스크린 가득 펼쳐질 영상미를 예고한다. 이처럼 ‘대니쉬 걸’ 극찬 리뷰 영상은 30초의 러닝타임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한편 ‘대니쉬 걸’은 2월18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대니쉬 걸’ 리뷰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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