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 시청자를 금사빠로 만드는 ‘율크러쉬’

입력 2016-01-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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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의 훈훈한 첫 등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월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는 말미 수혁(정경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목소리만 짧게 등장, 권율의 첫 등장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그 기다림과 기대에 화답하듯 21일 방송에서 권율은 장미꽃다발과 함께 등장, 훈남 의사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젠틀하고 훈훈한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병원 에피소드에서는 극 중 구해준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랑병원 신경과 닥터로 등장한 권율은 의사 가운을 걸친 채 엘리트적인 매력을 발산, 환자로부터 마음을 담은 시조 편지 해준 찬가까지 선물 받으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병원 내 간호사들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들까지 사로잡는 훈남 의사 구해준은 병원 복도를 걷는 것만으로도 자체발광이라는 말을 떠오르게 하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구해준의 훈훈함은 응급실에 실려온 한미모(장나라)와 재회하며 절정에 달했다. 슬립 차림으로 실려온 미모가 민망하지 않도록 가운을 벗어주며 자상하게 챙겨주는 모습은 훈훈한 비주얼에 훈훈한 마음씨까지 더하며, 미모와 시청자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미모의 양 볼을 감싸고 “지금부터 나만 봐요, 딴 데 보지 말고”라 말하는 다정다감한 해준은 그야말로 후광이 비추고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백마 탄 왕자님의 모습이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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