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 리얼한 죽음 연기에 스태프까지 속은 사연…‘눈길’

입력 2016-01-24 17:30  


[bnt뉴스 김희경 기자] ‘장영실’ 송일국의 연기로 일어난 해프닝이 이목을 끌고 있다.
 
1월23일 방송된 KBS1 주말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에서는 포박당한 채 교형 집행장으로 끌려갔던 장영실(송일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목에 줄이 감겼고 원망스러운 눈으로 하늘을 바라봤던 영실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영실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8회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교형대에 오른 장영실을 연기했던 송일국의 노비 액션과 관련된 해프닝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장영실’ 관계자는 “나장이 잡은 줄이 팽팽하게 당겨지기 시작했고 송일국이 고통에 겨워 얼굴을 찡그리며 연기에 몰입했다”며 “그런데 근처에 있던 한 스태프가 송일국의 너무 리얼했던 연기에 촬영을 중단하고 송일국에게 뛰어갔다. 죽는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생겼던 해프닝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영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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