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강래연, 이연두와 코믹 앙숙 케미…감초 자매의 ‘무한 매력’

입력 2016-01-25 11:45  


[bnt뉴스 조혜진 기자] ‘내딸 금사월’ 강래연, 이연두가 코믹한 앙숙 케미로 시선을 끌고 있다.

1월25일 강래연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요새 이 자매 모르면 이야기에 낄 수 없다죠? 미국에 힐튼 자매가 있다면, 한국에는 감초 자매가 있다.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속 신스틸러, 찔래와 달래 자매의 유쾌함 가득한 현장 모습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강래연은 함께 출연 중인 이연두와 머리를 맞댄 채 핸드폰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이는 극중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찔래(강래연)와 달래(이연두), 앙숙 자매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강래연이 잠시 방심한 틈을 포착한 이연두가 혀를 내밀고 장난을 걸자, 이를 발견한 강래연이 이연두의 머리를 잡아채 듯 손을 얹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강렬했던 두 사람의 첫 등장 신인 기내 육탄전을 즉석에서 재현한 모습으로, 이연두의 장난을 강래연이 센스 있게 받아준 것.

이처럼 강래연과 이연두는 촬영장에서 늘 붙어 다니며 이야기를 나누고 연기 합을 맞춰보는 등 연기를 넘어 실제로도 친자매처럼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작품 속에서는 앙숙인 두 사람이 카메라가 꺼지면 보여주는 반전 케미는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기,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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