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검사외전’ 황정민이 강동원과의 호흡을 전했다.
1월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언론배급시사회에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강동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강동원과의 호흡에 대해 “첫 촬영했던 기억이 부활절 계란신이다. 그 전에 대사도 맞춰보지도 않았고 대본에 대한 이야기와 술만 먹었다”며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도 남자들끼리 하기에 낯간지럽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나 우리나 걱정을 했는데 모니터에서 우리가 앉아있는 장면을 보고 이것저것 만들어갈 필요가 없겠구나 싶었다”며 “기분 좋았던 첫 촬영이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황정민은 “보시는 분들도 케미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 이유가 캐릭터에 있는 것 같다”며 “인물로서의 캐릭터가 잘 만들어져서 케미가 살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2월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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