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드라큘라’ 신춘수 대표가 김준수의 감정 표현에 대해 극찬했다.
1월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에는 프로듀서 신춘수를 비롯 배우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진태화 강홍석 이예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주연배우 및 프로듀서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드라큘라’는 지난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 받은 명작으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이날 신춘수 대표는 김준수의 음색에 대해 “김준수의 감정표현과 절절한 감성은 ‘드라큘라’와 훌륭하게 잘 매치된다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더라도 각자의 감정 표현에 따라 캐릭터의 형식이 조금은 틀릴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이 작품을 표현하는 캐릭터의 방향성과 지향성은 같다는 점이다. 관객들 입장에서 배우들의 차이를 발견하는 게 더블 캐스팅의 매력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큘라의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 사랑을 다룬 ‘드라큘라’는 2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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