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룸’의 스틸 컷이 최초 공개됐다.
1월27일 영화 ‘룸’(감독 레니 에이브러햄슨) 측은 모자간의 사랑과 영화의 감동 스토리를 예고하는 보도스틸 8종이 공개 됐다.
‘룸’은 7년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
공개된 8종의 스틸에서는 골든글로브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떠오른 브리 라슨의 열연과 잭 역을 맡은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엄마와 아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 장면들로 이루어진 이번 보도스틸 중에서는 먼저, 7년 간 감금되었던 작은 방 안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순수한 동심을 가지고 밝게 웃음 짓는‘잭’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한 우두커니 의자 위에 서서 밝은 빛이 내려오는 창문을 바라보는 ‘잭’의 스틸이 눈에 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작은 방, 그리고 손바닥으로 가릴 수 있을 만큼 작은 창문에 의존한 채 바깥 세상에 대한 열망을 나타내는 잭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상 밖으로의 탈출 이후에 조이와 잭이 따뜻한 배경 아래에서 화분에 물을 주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영화 전반부의 어두움과 상반된 분위기를 느끼게 하며, 영화 ‘룸’의 전개 과정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애절한 모성애 열연을 보여준 브리 라슨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영화 ‘룸’을 통해 진한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한편 ‘룸’은 3월3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룸‘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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