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제 1회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6’ 대망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장수 힙합 콘서트 브랜드 힙합플레이야가 4월 서울 한강 난지공원에서 제 1회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6’을 개최한다.
공개된 1차 라인업은 국내 힙합 아티스트들이 총출동을 예고한 가운데 베테랑 아티스트들과 핫한 영건들로 구성, 힙합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힙합플레이야와는 데뷔 시절부터 수많은 공연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그룹 에픽하이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왕성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데뷔 이래 현재까지 가장 완성도 있는 랩 커리어를 쌓고 있는 래퍼 빈지노 역시 이번 페스티벌 합류를 확정 지었다. 빈지노는 재지팩트와 솔로 앨범 ‘24:26’ 등을 통해 언더그라운드 씬을 넘은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했으며, 다수의 힙플쇼에 출연하며 그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수장 팔로알토도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솔로 앨범 ‘치프 라이프(Chief Life)’로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했던 그는 최근 몇 년간 솔로 커리어와 레이블 모두 성공적인 행보로 이끌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리보이, 던밀스 등의 신예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지난해 최고 핫 루키들인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오바도즈, 딘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와 관련 힙합플레이야 측은 “다가오는 4월, 최고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2차, 3차 라인업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6’에는 컬쳐존이 함께 운영되며 전시회, 사인회, 플리마켓 등 스트릿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서브 콘텐츠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4월9일 서울 한강 난지공원에서 펼쳐지며 오늘(28일) 오후 7시 온라인 티켓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오픈된다. (사진제공: 힙합플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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