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아반떼 등 4개 차종 iF 디자인상 수상

입력 2016-0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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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가 216 iF 디자인상에서 4개 차종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iF 디자인상 제품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현대차 아반떼와 투싼, 기아차 K5와 스포티지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차들은 국내 뿐만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주력으로 내세우는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 수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4년 제네시스 이후 3년 연속, 기아차는 2010년 유럽 전략차종 벤가 이후 7년 연속 iF 디자인상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iF 디자인상 수상은 세계시장에서 회사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검증된 디자인의 제품군을 중심으로 유럽을 포함한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대형 디자인 시상식으로 1954년부터 개최됐다.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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