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김지안, 권율 향한 당돌한 대쉬…‘귀여움 폭발’

입력 2016-01-29 12:43  


[bnt뉴스 김희경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김지안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1월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는 김지안(구연미 역)이 권율(구해준 역)을 비롯, 장나라(한미모 역), 유인나(고동미 역), 유다인(백다정 역) 앞에서 권율을 향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 극의 흥미를 더했다.
 
지난 2회 방송에서 간호사를 통해 전해준 ‘해준찬가’에 대해 권율이 “창의적이더라. 문예창작과 진학하면 4년 장학금 거뜬하겠어”라고 칭찬하자 김지안은 “제 창작의 근원은 해준 쌤이에요. 나의 뮤즈”라며 수줍은 얼굴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권율이 스물다섯 이하로는 그냥 귀여운 동생이라고 말하자 김지안은 “동생은 피가 섞여야 동생이죠. 남녀 사이에 그냥 귀여운 동생이 어딨어요?”라며 발끈하는 가하면 자신의 두통 상태를 묻는 권율에 “방금 재발했어요. 해준 쌤의 비상식적인 이성관 때문에”라고 잔뜩 시무룩해진 얼굴로 귀여운 투정을 부려 보는 이들의 입가에 엄마 미소가 걸리게 만들었다.
 
또한 김지안은 장나라, 유인나, 유다인 앞에서 “(내가 권율의)미래의 여자친구다” “미성년자 딱지 떼면 구해준 선생님과 결혼할 것”이라며 권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권율을 좋아하는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해 당돌하면서도 귀여운 사랑꾼 여고생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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