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라미란 “쌍문동 태티서, 순회공연 연락 없어 섭섭”

입력 2016-01-29 18:10   수정 2016-01-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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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응답하라 1988’ 라미란이 쌍문동 태티서로 활약한 소감을 전했다.

1월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라미란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종영 인터뷰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라미란은 극중 이일화, 김선영과 함께 ‘쌍문동 태티서’라는 애칭이 생긴 것과 관련 “안 그래도 쌍문동 태티서의 순회공연이 120회 정도는 잡혀있으면 했는데 아무 연락이 없더라”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선영, 이일화에 한마디를 청하자 그는 “전작들을 보며 일화언니가 되게 외로웠을 것 같더라.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이야기하니까 동일선배님하고 둘이 있어야 했을 것 아니냐”며 “이번에는 저랑 선영이가 함께해서 일화언니가 조금 더 재미있게 촬영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저희가 아쉬운 마음에 ‘이대로 헤어질 수는 없다’하면서 함께 차를 마시며 마지막을 보냈다. 또 저희끼리의 케미가 좋아야하니까 촬영하면서 저희끼리도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고 훈훈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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