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라미란 “대본에 충실한편…김성균 때리는 것만 애드리브”

입력 2016-01-29 18:20   수정 2016-01-29 22:02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응답하라 1988’ 라미란이 자신만의 아줌마 연기 비결을 밝혔다.

1월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라미란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종영 인터뷰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응팔’을 통해 14번째 아줌마 연기를 하게 된 것과 관련, 본인만의 연기 스킬이 무엇인지에 대해 라미란은 “저는 대본에 충실 한다. 써주시는 그대로 하는 거다. ‘엄마가 쪽팔려서 그래’이런 대사들을 많은 분들이 애드리브인줄 알더라”고 답했다.

덧붙여 그는 “성균 씨 때리는 것만 애드리브였다. 성균 씨가 잘 맞아주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라미란은 “특별히 아줌마라고 해서 따로 준비한건 없다. 시청자분들이 저에게 바라는 아줌마 캐릭터는 수다스럽고, 우악스럽고 이런 아줌마들이 대부분이다”며 “그대로 가면 재미 없을 것 같아 약간씩 그것에 빗겨가는 캐릭터를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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