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601/54892d4e4ffb7827aff09ee335100e1d.jpg)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응답하라 1988’ 라미란이 김선영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1월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라미란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종영 인터뷰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라미란은 앞서 인터뷰에서 김선영이 실제 라미란이 극중 라여사와 비슷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저의 모습과 닮은 부분이 많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작가님이나 감독님도 실제 제 모습을 많이 참조를 하신 것 같다. 제가 평소에 잘 웃지 않는다. 누가 웃겨도 ‘아니야 조금 더 해’ 하면서 더 웃기라고 한다”며 웃어보였다.
라미란은 덧붙여 “또 퍼주고 이런 건 제가 많이 없어서 퍼주지를 못하는데, 마음은 항상 퍼주고 싶은 마음이다. 라 여사와 닮은 부분도 있겠지만 다른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영 씨가 워낙 반응이 좋다. 한 번은 제가 울컥하는 신을 촬영하고 있는데 본인이 앞에서 울고 있더라”며 김선영 성대모사를 해 현장에 웃음을 안기며, “우느라 대사도 못해서 진정하고 촬영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