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1’ 포미닛, 신곡 ‘싫어’ 뮤비 최종 티저 공개…‘역대급 화려함’

입력 2016-01-31 14:18  


[bnt뉴스 김예나 기자] 1년 만에 컴백을 앞둔 걸그룹 포미닛이 신곡 ‘싫어(Hate)’ 추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최종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월3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 및 유투브 채널을 통해 7집 미니 앨범 ‘액트세븐(Act.7)’ 타이틀곡 ‘싫어’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이번 티저 영상은 반전이라는 키워드로 역대급 화려함을 자랑한다. 포미닛은 앞서 공개된 티저 속 알앤비 선율과 180도 달라진 현란한 EDM 비트로 중무장, 속도감 넘치는 편집과 묘한 중독성으로 또 한 번의 걸크러쉬를 예고했다.

박시한 트랙수트에 두건을 활용한 포미닛만의 유니크한 힙합 스타일과 파격적인 헤어, 메이크업 연출, 다섯 멤버의 물 오른 비주얼까지 고정관념을 깬 포미닛의 실험적 시도들도 돋보인다. 또한 제목 ‘싫어’와 새 음반 컨셉트 컬러 ‘레드’의 의미가 공존하는 새 빨간 세트 역시 포미닛의 새 하얀 의상과 대비를 이루며 시각적인 화려함을 더한다. 한정된 걸그룹 컨셉트를 탈피한 포미닛의 변화무쌍한 시도가 돋보이는 시점이다.

최초 공개된 ‘싫어’의 퍼포먼스 일부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미쳐’가 유연함에 집중한 안무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힙합을 기본으로 칼같이 맞아 떨어지는 포미닛의 역동적인 칼 군무가 주 포인트가 될 전망. 10여 명의 여성 댄서들과 함께 만든 초대형 군무로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할 포미닛의 이번 퍼포먼스는 제니퍼 로페즈, 저스틴비버 등의 퍼포먼스를 담당한 미국 유명 안무가 패리스 고블이 ‘미쳐’에 이어 또 한 번 참여하며 포미닛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편 포미닛 7집 앨범 ‘액트세븐’은 내달 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포미닛 ‘싫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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