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슈가맨’에서 남성 최강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김태우가 대결을 펼친다.
2월2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지난해 12월 박정현과 거미의 역대급 빅매치 이후 또 한 번의 빅매치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남자 탑 보컬리스트 김범수와 김태우가 양 팀의 쇼맨으로 출연하는 것.
MC 유재석 유희열 김이나 산다라박과 방청객들은 김태우와 김범수의 등장과 동시에 여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앞으로 있을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김태우는 이에 부담감을 내비치며 “사실 김범수가 상대편이라는 소식을 듣고 안 나오려고 했다”고 밝혔다.
김범수 역시 이에 뒤지지 않고 “나도 키 차이 때문에 안 나오려고 했다”고 받아치며 초반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쳐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과 유희열은 오히려 본인 팀의 쇼맨들인 김태우와 김범수에게 “기껏해야 여기서 외모순위 2, 3위이다” “백대 맞은 이병헌 같다”며 외모지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오늘 여기에서 외모가 제일 나은 거 같다”고 밝혔으며, 이에 유재석은 “태우 씨, 잘해야 여기서 2, 3등한다”고 반격했다.
또 양 팀은 쇼맨 뿐 아니라 프로듀서 역시 최강라인업을 완성했다. 김범수는 자신의 1등급 노예인 돈스파이크를, 김태우는 김범수와 학교 동기이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조커(이효석)를 내세운 것. 음악적인 완성도를 보여주겠다던 양 팀은 후반부로 향해갈수록 서로의 디스송을 불러 나중엔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졌다는 후문.
한편 유재석, 유희열의 치열한 디스 대결이 펼쳐지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오늘(2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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