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안방극장 사로잡는 깨알 커플 활약에 ‘이목 집중’

입력 2016-02-02 19:06  


[bnt뉴스 이승현 기자] ‘화려한 유혹’ 장영남 장원영 박정아 김법래가 깨알 커플로 떠오르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 메인 커플 못지않게 사랑받는 강일란(장영란) 마오광(장원영) 커플과 이세영(박정아) 강일도(김법래) 커플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강일란과 마오광은 첫 만남부터 삐뚤어졌지만 하룻밤 불장난 이후 관계가 급진전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귀요미 커플로 등극하며 드라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마오광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푹 빠져 뱃속에 아이를 가진 척 거짓말까지 하며 그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한 강일란과 그런 강일란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마오광의 코믹 로맨스는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세영과 강일도 부부는 강일란 마오광 커플과 다르게 허당 같은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모든 걸 잃어도 남자의 자존심은 버리지 못하는 강일도와 취집에 성공한 전직 아나운서 출신 이세영은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실속 없는 쇼윈도 부부.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지만 매번 몰래 당하고 집에서 쫓겨나는 두 부부는 왠지 모를 측은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드라마 속 다양한 인연들이 색다른 케미를 만들어내며 극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특히 강일란 마오광, 이세영 강일도 커플은 환상의 코믹 호흡으로 극의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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