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 ‘사임당’ 캐스팅…‘본격 연기 활동 시작’

입력 2016-02-02 20:44  


[bnt뉴스 이린 기자] 가수 안다가 ‘사임당’에 캐스팅됐다.

2월2일 안다가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 SBS 새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에 전격 캐스팅되면서 연기자로의 활동을 선언했다.

극중 안다는 1인 2역으로 등장하며 현대에서는 안나 역으로, 조선시대에서는 중국통역사인 리쉬 역으로 등장한다.

최근 배우 이영애와 함께 촬영한 안다는 “이영애 선배님을 보고 너무 신기하고 긴장이 많이 됐다”며 “평소에 가장 닮고 싶은 여배우인 이영애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이었다. 또한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안다 소속사 엠퍼러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관계자는 “안다가 컴백 스케줄과 겹쳐 여러 화보, 영화 촬영 등 정신없이 바쁜 상황에서도 주어진 1인 2역 속에 중국어, 무술, 노래 등의 팔색조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밤샘 연습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 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2016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이며 이영애, 송승헌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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