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요리원정대’, 生고생 야외 요리 배틀 펼친다…‘기대감↑’

입력 2016-02-03 11:50  


[연예팀] ‘이경규의 요리원정대’가 쿡방의 진수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2월6일과 7일, 이경규표 쿡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MBC 설 특집 프로그램 ‘이경규의 요리원정대’가 방송된다.

‘이경규의 요리원정대’는 각 지역에 파견된 연예인 원정대가 지역 최고의 식재료를 공수, 분야별 최고의 셰프들과 팀을 이뤄 100분 동안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 내는 야외 요리 배틀 프로그램이다.

MC 이경규는 지난달 ‘무한도전’ 출연 당시, 쿡방의 원조를 자처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밤 11시 이후가 아닌 오전 시간에 찾아오며 본인이 한 약속도 지킨 셈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이경규는 “내 사전에 표절은 없다, 모두 리메이크일 뿐”이라고 명언을 남기며 기존 쿡방과는 전혀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예능대부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셰프들만의 필살 요리법과 승리를 향한 대원들 간의 눈치싸움, 심사위원 전원을 깜짝 놀라게 한 대박 레시피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경기도 양주시 맹골마을의 백수현 가옥 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제작진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끌벅적 마을 잔치가 벌어졌던 과거 명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특별히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촬영 중 셰프와 원정대원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마을 주민들이 흔쾌히 냉장고를 열어주면서 후한 시골인심까지 한껏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문희준, 신봉선 등 연예계 최고 요리꾼 대장들과 6인의 연예인 원정대원, 이혜정, 레이먼 킴 등 각 분야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셰프들이 가세해 한바탕 마을 잔치를 벌일 ‘이경규의 요리원정대’가 웃음과 요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새로운 레시피를 향해 펼치는 100분간의 야외 요리 대결 ‘이경규의 요리원정대’는 6일 오전 7시55분, 7일 오전 8시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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