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방 안의 코끼리’가 개봉을 확정지었다.
3월3일 개봉될 영화 ‘방 안의 코끼리’(감독 박수영, 권칠인, 권호영)는 2014년 개봉작 ‘신촌좀비만화’에 이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두 번째 3D 옴니버스 영화. 국내 3D영화의 기술 발전을 위해 기성 감독 3인이 참여한 작품으로 ‘돌이킬 수 없는’ 박수영 감독, ‘관능의 법칙’ 권칠인 감독, ‘사이코메트리’ 권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블랙코미디, 에로틱멜로, 판타지액션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는 3인 감독의 연출력과 3D 기술의 만남은 물론 곽시양, 신동미, 김태한, 미람, 서준영, 권율, 노수산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다.
아찔한 절벽 위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여배우, 수입차 딜러,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의 처절한 눈치게임을 담은 블랙코미디 ‘치킨게임’. SNS 세컨 계정을 통해 하룻밤 만남을 즐기는 평범한 직딩녀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담은 에로틱멜로 ‘세컨 어카운트’가 제공된다.
이어 의뢰인의 꿈속에 투입해 사건을 해결하는 베테랑 비밀요원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은 판타지액션 ‘자각몽’까지. 탄탄한 연출력의 기성 감독 3인과 대세 배우들이 선사하는 짧지만 강렬한 세 편의 에피소드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방 안의 코끼리’는 3월3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방 안의 코끼리’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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