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원미경, 한겨울 맨발로 전력질주…‘시선집중’

입력 2016-02-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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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기자] ‘가화만사성’ 원미경 한 겨울 맨발로 전력질주 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월27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측은 14년만에 현장에 돌아온 원미경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미경은 신발을 벗고 맨발로 시장 골목을 전력 질주하고 있다. 양 손에 신발을 한 짝씩 든 채 누군가를 애타게 부르며 달리는 원미경과 그의 맨발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어 시장 한복판에서 발라당 뒤로 넘어진 원미경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고정시킨다. 바닥에 널브러진 바지락과 함께 시장 바닥과 한 몸이 된 원미경의 자태가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무엇보다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다이나믹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하는 동시에 그가 누구를 쫓는 것인지, 왜 신발까지 벗어 들고 전력질주를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원미경은 영하 1도의 혹한에도 3시간 동안 맨발로 시장 골목골목을 바쁘게 달리며 열연을 펼쳤다. 아울러 유쾌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여덟 차례나 엉덩방아를 찧으며 연기 투혼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는 후문.

이와 관련 제작사는 “원미경이 환한 미소와 함께 첫 촬영을 진행했다. 세월을 뛰어넘는 원미경의 열정과 원숙한 연기력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자동으로 엄지를 추켜세웠다”며 “에너지 넘치는 배우 원미경의 활약과 유쾌한 가족드라마 ‘가화만사성’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27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스토리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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