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창문에 걸어둔 드림캐처가 흔들린다. 엮어둔 조개껍데기가 찰랑찰랑 서로 부딪히며 소리를 낸다. 방 안에 들어오는 바람이 내심 시원하다. 문을 닫으니 흔들리던 드림캐처도 이내 원래 자리를 찾아 멈춘다. 시원하게 흔들리던 조개껍데기가 서로 엉켜있다. 그 나름대로 예쁘다.
◆ 태연 ‘레인(Rain)’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신곡 ‘레인(Rain)’을 발매해 시선을 끌고 있다.
신곡 ‘레인’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추억을 비에 빗대어 아름다웠던 사랑을 회상하는 가사가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재즈의 소울풀한 느낌을 살린 미디움 템포 곡으로 태연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태연의 신곡 ‘레인’을 들으며 이미 지나간 사랑을 떠나 보내주길 바란다.
◆ 이아립 ‘계절이 두 번’
가수 이아립이 다섯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계절이 두 번’은 어떤 상실감에서 출발한 곡으로 단조의 멜로디가 밴드의 연주와 만나 쓸쓸한 감정을 신파처럼 풀어간다.
피로한 사회 속 우리 스스로 돌아간 악취나는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이아립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발매에 깊은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 레디 ‘생각해(Feat. 박재범)’
래퍼 레디가 박재범과 함께 신곡 ‘생각해’를 공개했다.
신곡 ‘생각해’에서 레디는 슬로우 템포의 알앤비 비트 위에 탄탄해진 플로우로 진솔한 감정을 풀어놓는다.
힙합과 알앤비의 경계를 넘나들며 박재범과 맞춘 호흡에 많은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레디의 신곡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
◆ 로만티코 ‘잇츠 유(It’s You, Feat. 개리 킴)’
가수 로만티코가 새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잇츠 유(It’s You)’는 한 여자에게 빠져버린 남자의 마음을 담은 달달한 러브송이다.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심플한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로만티코의 신곡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설렘을 안길 전망이다. (사진출처: 태연 ‘레인(Rain)’, 이아립 ‘망명’, 레디 ‘생각해(Feat. 박재범)’, 로만티코 ‘디미니쉬드(Diminished)’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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