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거미, 조정석과 연애담…“다시 기회가 와도 공개연애 할 것”

입력 2016-02-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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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해투3’ 거미가 조정석과의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월4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화끈한 언니 군단인 김숙-송은이-이혜정-거미-공현주가 출연해 목요일 밤에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거미는 연인 조정석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해 2월, 열애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하며 대중의 축복 속에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연예계 대표 커플 중 하나.

이날 거미는 MC들의 입에서 ‘조정석’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얼굴이 빨개진 채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거미는 조정석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개 연애를 하니 남자친구 관련해서 거짓말을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열애 인정 당시로 돌아가) 다시 기회가 온다고 해도 공개할 것 같다”며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내 현장에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는 거미의 어머니 장숙정과 즉석 전화 통화가 성사됐다. 장숙정은 “조정석은 만점짜리 사윗감”이라면서 “거미가 시집갈 때가 넘었다. 빨리 시집 좀 갔으면 좋겠다”며 조급함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밖에도 거미와 조정석 커플의 공개연애 비하인드가 공개될 ‘해피투게더3’는 오늘(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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