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널 기다리며’ 모홍진 감독이 다른 스릴러와의 차별성을 밝혔다.
2월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제작보고회에 모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성오, 심은경, 윤제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홍진 감독은 “차별점은 감성이다”라며 “지금까지는 장면의 재미를 봤다라고 하면 우리 영화는 여자로 바꾼 이유와 (심)은경이를 선택한 이유도 감성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릴러를 보면서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새롭고 매력적인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스릴러를 봤는데 스릴러를 안본느낌이 드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15년간 그를 기다려 온 소녀 희주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일을 그린다.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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