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장나라, 자꾸만 응원하게 되는 이유는 뭐죠

입력 2016-02-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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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과 장나라의 첫 키스가 아쉽게 불발됐다.
 
2월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는 해준(권율)의 관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모(장나라)와, 그런 미모를 귀엽게 바라보는 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모는 자신을 향한 해준의 마음을 확인받고 싶어했고, 해준이 그런 미모의 집으로 찾아가며 많은 시청자들이 고대하던 이들의 첫 키스가 드디어 성사되는 듯했다.
 
사랑에 있어서 해준은 언제나 솔직했고 또 적극적인 남자였다. 미모의 고백을 거절할 때조차도 “내가 가장 싫어하는 관계가 바로 셋썸”이라며 분명한 이유를 솔직하게 말해주었고, 다시 고백하며 사귀자고 할 때도 “한미모랑 나, 둘이라면 가보자”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해준은 자신을 보며 설레어 하고, 은근히 스킨십을 기대하는 미모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빛을 숨기지 않았다. 또 옛날 영화를 핑계로 자신을 집으로 초대하는 미모에 “귀여워 미치겠다”며 웃어보여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드디어 해준과 미모의 첫 키스가 이루어질 것인지, TV 앞 시청자들의 설렘을 넘어선 기대가 고조되는 순간이었다. 진한 멜로영화와 함께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드디어 구미커플의 첫 키스가 성사되는 듯 했다.
 
하지만 아슬아슬한 첫 키스 직전, 수혁(정경호)이 “오늘따라 혼자 밥 먹기가 외롭다”며 집요하게 둘 사이에 파고들었고, 결국 해준과 미모는 물론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이들의 첫 키스는 끝내 불발되고야 말았다.
 
수혁에 의해 첫 번째 시도가 불발된 가운데 구미커플의 첫 키스는 언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설렘 가득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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