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탱크 탈출’ ‘검사외전’, 교도소 남남 케미가 찾아온다

입력 2016-02-05 10:59  


[bnt뉴스 김희경 기자] ‘쇼탱크 탈출’과 ‘검사외전’이 극장을 찾아온다.
 
2월24일 개봉될 영화 ‘쇼탱크 탈출’(감독 프랭크 다라본트)은 재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3일 개봉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과 함께 브로맨스 영화로 기대감을 높인다.
 
‘쇼생크 탈출’에서 앤디(팀 로빈스)는 탈출하기 전까지 19년간 레드(모건 프리먼)와 ‘쇼생크 교도소’라는 공간에서 서로 의지하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브로맨스를 그려낸다.
 
그중 3번째 가석방 심사에서 떨어진 레드에게 앤디가 하모니카를 선물하는 장면은 ‘쇼생크 탈출’ 남남케미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쇼생크 교도소 밖에도 아름다운 세상이 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 저녁바람이 부드럽게’를 몰래 교도소 동료들에게 들려주고 독방에 갔던 앤디가 “그래서 음악이 아름다운 거야.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거든”이라고 말했던 장면에서 하모니카를 주는 이 장면으로 이어지는 감동은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도 전율케 만드는 최고의 시퀀스였다.
 
당시 대사에 귀 기울였고 자막만 봤던 관객들이 이젠 두 배우의 남남케미를 보기 위해 눈빛과 표정을 본다면 ‘쇼생크 탈출’의 재미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한편 ‘쇼탱크 탈출’은 24일 전국 극장가서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쇼탱크 탈출’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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