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 녹색어머니로 변신모습 포착…‘이목집중’

입력 2016-02-05 11:15  


[bnt뉴스 이승현 기자] ‘가화만사성’ 김소연 녹색어머니로 변신한 첫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2월27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봉해령 역을 맡은 김소연의 첫 촬영현장이 포착됐다. 김소연은 녹색어머니회 유니폼을 입고 초등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어린이 안전보행 지도를 하는 녹색어머니로 변신한 모습.

극중 김소연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의 장녀이자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는 남편과 유명 한복 디자이너를 시어머니로 둔 결혼 13년차. 가만히 있어도 반짝반짝 빛나는 낙천적인 인물. 그러나 집 안팎에서의 행동이 다른 시어머니와 차가운 남편으로 인해 가슴에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만면에 웃음을 띤 채 어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아이들 모두에게 애정 어린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뒤로한 채 슬픔을 머금은 얼굴을 하고 있어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촬영을 마친 김소연은 관계자를 통해 “‘가화만사성’은 스스로에게 정말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드라마다. 첫 촬영을 앞두고 정말 많이 긴장이 됐는데 잘 끝낸 것 같아서 다행이다. 따뜻한 드라마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게 되는 훈훈한 가족드라마인 ‘가화만사성’은 27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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