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패스트백 버전 내놓는다

입력 2016-02-05 14:23  


 벤틀리가 첫 양산 SUV인 벤테이가의 패스트백 버전을 2~3년 내에 소개한다. 



 5일(현지시각) 해외언론에 따르면 벤틀리 볼프강 뒤르하이머 CEO는 "벤테이가의 가지치기 차종으로 성능을 향상시킨 패스트백의 선행 디자인 및 엔지니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벤테이가 스포츠 쿠페'로 명명된 해당 차종은 영국의 젊은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뒤르하이머는 "벤틀리는 벤테이가를 포함한 울트라 럭셔리 SUV 시장에서 마세라티,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이 2~3년 내 시장에 진입했을 때 우리는 그 대답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패스트백의 최종 디자인 작업이 남았지만 해당 제품은 지난 2015년 제네바에 선보인 'EXP 10 스피드 6 컨셉트 쿠페'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P 10의 SUV 버전을 상상하라는 설명이다. 가격과 포지셔닝은 컨티넨탈 GT보다 아래에 위치할 전망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벤테이가 패스트백이 벤테이가보다 비쌀 것이란 관측도 있다. 



 벤틀리 디자인 수장인 스테판 시엘라프는 "벤테이가 패스트백은 벤틀리처럼 보이면서도 보다 신선하고 진보적인 스타일링을 채택해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벤테이가와 벤테이가 패스트백을 통해 젊은 소비자를 유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벤테이가는 아우디 Q7과 차세대 포르쉐 카이엔, 폭스바겐 투아렉에 사용된 폭스바겐그룹의 MLB-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한편, 벤틀리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3년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 뒤르하이머는 올해 벤테이가가 약 5,000대 판매되며 연간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판매를 시작하는 벤테이가의 가격은 22만9,100달러부터 시작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토요타, 젊은 브랜드 '사이언' 철수한다
▶ 람보르기니, '후륜구동 우라칸' 이 달 국내 출시
▶ 페라리, 서비스센터 리뉴얼 개장…본점검 무료
▶ 아우디파이낸셜, A6 36개월 무이자에 보증 연장까지
▶ 쉐보레, 스파크 할인 착수…모닝 나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