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사이다 전개 예고…오늘(6일) 모든 의문 풀린다

입력 2016-02-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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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시그널’ 5화에서 의문스러웠던 사건이 속 시원히 밝혀진다.

2월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은 평균 시청률 7.9%,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또한 타깃 시청층인 2049 연령에서는 평균 시청률 5.8%,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그널’ 5화에서는 1989년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 해결 이후 6년이 지난 1995년, 무전이 다시 시작되면서 또 한 번 과거가 바뀌는 장면이 펼쳐졌다. 주로 부유층을 상대로 거액의 금품을 노리는 대도 사건은 실제로도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사건. 방송이 끝난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그 관심을 방증하기도 했다.

박해영(이제훈)의 시간에서는 6일이 지난 후였지만 이재한(조진웅)의 시간에서는 6년이 흐른 뒤 다시 무전이 시작됐다. 대도 사건 수사로 지친 재한은 해영을 독촉해 얻어낸 단서로 수사를 진행, 범인을 오경태(정석용)로 지목하고 검거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다. 오경태를 연행하던 중 버스를 타고 가던 그의 딸 은지(박시은)가 다리 붕괴 사고로 추락해 목숨을 잃게 되는 엄청난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

과거로 인해 현재가 바뀌어버린 상황에서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납치 사건 용의자를 오경태로 지목하고 검거에 나서지만 이를 단순 납치로 보지 않았던 해영이 항변하면서 차수현(김혜수)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자신이 저지른 일로 감당할 수 없는 사건을 마주하게 된 재한은 해영과 무전을 나누면서 “내가 잘못했다. 모든 게 나 때문에 엉망이 돼버렸다. 이 무전은 시작되지 말았어야 했다”며 회한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늘(6일) 방송에서는 지난 5화에 펼쳐졌던 의문의 사건들이 속시원히 해결돼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경태는 어떤 이유로 납치를 계획하게 된 것인지, 억울함에 의도된 납치였다면 진범은 과연 누구일지가 공개되는 것.

오경태의 납치 동기를 알아챈 해영이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수현은 광역수사대 형사들과 납치된 신여진(최우리)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수현이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며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릴 예정이다.

해영과 재한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또 한 번 시공을 넘어선 특별한 공조수사를 펼친다. 그르쳤던 일들을 바로 잡고자 하는 재한은 의분의 눈물을 흘리며 또 한 번 묵직한 울림을 전할 전망. 그들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오늘(6일) 오후 8시30분 6화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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