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1회 출연권을 얻기 위해 아는 누님으로 뭉친 여성 예능인들이 형님들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2월6일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명절에 걸맞은 초특급 게스트 군단이 등장한다. 예능 대모 박미선을 필두로 조혜련, 이지혜, 신봉선, 박슬기가 아는 누님으로 등장해 멤버들에게 정면 승부를 신청한 것.
아는 누님들은 등장과 함께 스튜디오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형님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어 누님들은 ‘여성 예능인들이 설 자리를 달라’고 밥그릇 논쟁을 벌이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누님들은 ‘아는 형님’ 1회 출연권을 놓고, 형님들과 ‘방송장학퀴즈’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방송 실무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리얼, 교양, 쇼 분야에 필요한 소양을 테스트하는 대결을 펼쳤다. 동갑내기 친구인 조혜련과 강호동은 차력쇼에서 맞붙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준비운동만으로 모두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못지않은 세기의 대결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박미선은 예능 29년 만에 처음으로 물불 가리지 않는 몸 개그와 동시에 눈물도 아끼지 않는 필사적인 모습을 보이며, 여성 예능인으로서 자존심을 지켜냈다.
다음으로 펼쳐진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상식과 센스를 알아보는 퀴즈대결을 펼쳤다. 퀴즈라는 말에 의기양양했던 자칭 아는 형님의 퀴즈왕 서장훈은, 누님들의 순발력과 센스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은 퀴즈 대결에서 민경훈 킬러로 활약하며 여성팀의 수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밥그릇이 달린 정면 승부, 아는 형님과 아는 누님의 불꽃 튀는 대결의 결과는 오늘(6일) 오후 11시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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