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대의를 위한 굳은 결의 보여…‘무명과 대립각’

입력 2016-02-09 19:55  


[bnt뉴스 이승현 기자]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대의를 위한 굳은 결의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했다.

2월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이방지(변요한)이 어머니 연향(전미선)을 잊는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지는 정도전(김명민)에게 “어머니가 우리를 버리고 잊었다고 했다. 나도 잊을 것이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나 그 한 마디 안에는 어머니를 잃은 안타까움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이방지가 그토록 찾아 헤맸던 어머니를 잊겠다는 다짐이자 대의를 위한 굳은 결의를 지녔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했다. 이방지의 어머니 연향은 무명의 수장인 무극. 무명은 고려를 부수고 새 나라를 건국하려는 정도전과 이방지의 뜻에 반대하며 기존의 안정을 지키려는 세력이다. 연향이 정도전에게 전쟁을 선포한 만큼 이방지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칼을 드리워야 할지도 모른다. 이에 “어머니를 잊었다”는 이방지의 결심은 어머니와 대척점에 설 수밖에 없는 그의 안타깝고도 굳은 의지인 것.

아울러 육룡이 그토록 바라왔던 새 나라 조선이 건국됐다. 역사가 진행될수록 삼한제일검 이방지의 의지뿐만 아니라 무공 또한 날로 강해지고 있다. 이날 이방지는 척사광(한예리)의 곡산검법을 흡수할 정도로 강해진 모습으로 잠시 마주친 길선미(박혁권) 역시 검을 겨룬 뒤그의 성장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이방지는 엄청난 무공은 물론 절제 속에 깊이 있는 감정까지 담아내야 하는 인물. 변요한은 화려한 액션과 담담한 감정선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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