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촬영 현장에 점심 만찬을 선물했다.
2월24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정지훈이 9일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극중 정지훈은 40대 백화점 ‘만년 과장’ 루저 대디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과 냉철한 재벌 2세 이해준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정지훈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파격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지훈은 한파 속에서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돌아와요 아저씨’팀의 원기회복을 위해 영양 가득한 보양식 150인분을 마련했다. 이날 정지훈과 이민정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오전부터 촬영에 돌입했던 상황. 점심시간이 되자 정지훈이 미리 준비한 만찬들이 본격적으로 세팅돼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기를 녹여줄 삼계탕을 비롯해 갈비, 잡채, 전, 떡, 과일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다양하게 나와 촬영장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오전 촬영을 끝내고 점심식사에 합류했던 정지훈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맛있게 드세요”라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챙기는 모습으로 원기뿐만 아니라 온기까지 더했다. 이어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잘 먹겠다”는 인사와 함께 “맛있다”는 감탄사를 연발,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식사 자리가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정지훈은 신윤섭 PD, 카메라 감독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며, 막바지 설 연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다정한 인증샷으로 남다른 케미를 뿜어내고 있는 세 사람에게서 촬영을 거듭할수록 날로 돈독해지는 팀워크가 엿보였던 터. 정지훈의 특별한 만찬으로 체력을 충전한 ‘돌아와요 아저씨’팀은 활력 넘치게 촬영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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