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브래들리 쿠퍼, 홈쇼핑 마이더스의 손으로 大 변신

입력 2016-02-11 08:47  


[bnt뉴스 김희경 기자] ‘조이’ 브래들리 쿠퍼가 매력적인 경영 이사로 변신한다.
 
3월10일 개봉될 영화 ‘조이’(감독 데이빗 O. 러셀)은 세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10억대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작품.
 
브래들리 쿠퍼는 극중 홈쇼핑 채널 QVC의 경영 이사 닐 워커 역을 맡았다. 닐 워커는 누구보다 앞선 감각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광고하는 제품마다 완판을 기록하는 ‘마이더스의 손’을 지녔다.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외면 받던 조이의 혁신적인 청소용품 미라클 몹의 가능성을 유일하게 알아보고 그녀가 홈쇼핑 방송에 발을 디딜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다.
 
주인공 조이의 성공을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탁월한 감각을 지닌 비즈니스맨으로 분한 브래들리 쿠퍼는 스마트하고 자상한 매력으로 올 봄, 또 한 번 스크린 여심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데이빗 O. 러셀은 “브래들리 쿠퍼를 친구이자 영화 파트너라고 부를 수 있어서 행운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봐왔지만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를 보여주는 정말 인상적인 배우다”며 그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래들리 쿠퍼 역시 “‘조이’는 온갖 장애물과 실패가 가로막아도 이겨내고 정상에 서는 조이의 모습을 통해 ‘여성의 힘’을 보여주는 훌륭한 영화다”라며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홈쇼핑 채널 경영자로 변신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다채로운 모습, 훈훈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이’는 3월10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조이’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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