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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라스트 홈’의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3월30일 개봉될 영화 ‘라스트 홈’(감독 라민 바흐러니)은 단 2분만에 모든 것을 잃은 청년 ‘데니스 내쉬’가 자신을 쫓아낸 부동산 브로커 ‘릭 카버’와 손을 잡고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이야기.
최근 ‘빅쇼트’로 화제가 된 2010년 미국을 강타한 부동산 대공황 사태,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최초의 영화로 화려한 숫자놀음 뒤에 감춰져 있던 서민들의 충격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앤드류 가필드와 마이클 섀넌이 정반대의 입장에 놓인 두 남자를 만나 숨막히는 연기대결을 펼친 ‘라스트 홈’은 이미 제 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명예감독상 등 2관왕에 이어 제 41회LA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토론토 국제영화제, 선댄스 국제영화제, 텔룰라이드 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그 화제성과 대중성까지 분명히 했다. 최고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1%의 높은 지수로 신선도 마크를 획득한 ‘라스트 홈’이 3월 30일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 포스터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강렬한 빨간 숫자를 전면에 내세운 과감함과 여기에 더해진 ‘1%에 먹힐 것인가! 99%를 빼앗을 것인가!’라는 카피는 참을 수 없는 궁금증을 일으킨다.
특히 사선으로 배치된 두 배우의 강렬한 눈빛은 영화를 본 것 못지않은 팽팽한 긴장감을 전해준다.
이번 작품에서 앤드류 가필드는 성실한 가장에서 단 2분 만에 홈리스로 전락한 이 시대의 청년 데니스 내쉬로, ‘라스트 홈’을 통해 인생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들은 마이클 섀넌은 밑바닥에서부터 악으로 상위 1%에 진입한 냉혈한 브로커 릭 카버로 분했다.
한편 ‘라스트 홈’은 3월30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라스트 홈’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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