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설행_눈길을 걷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2월11일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 측은 김태훈, 박소담의 모습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설행_눈길을 걷다’는 치료를 위해 산 중 요양원을 찾은 알코올 중독자 정우가 신비로운 수녀 마리아를 만나 점차 치유 받게 되는 드라마.
오늘 공개된 예고편은 모든 것을 내려 놓은 표정의 정우가 눈 오는 설원 위를 걷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마리아가 정우에게 “첫 눈 올 때, 연인들이 약속해서 만난다고 들었는데”라고 묻는 장면으로 마리아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요?”라는 정우의 질문에 “아저씨 오기 전 날 꿈을 꿨어요. 설명하기는 어려워요”라고 답하는 마리아의 모습에서 알코올 중독자 정우와 수녀 마리아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또 포수로 등장하는 배우 최무성은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설행_눈길을 걷다’는 3월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인디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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