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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중형 SUV인 XT5(Crossover Touring 5)의 북미 판매가격을 3만9,990달러(약 4,808만원)를 시작 가격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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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 시간) 캐딜락에 따르면 XT5는 새로운 명명체계에 따라 기존 SRX를 대체해 중형 SUV를 담당한다. SRX 후속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와 섀시를 적용했다. 동력계는 최고 310마력을 내는 V6 3.6ℓ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여기에 엔진 부하가 적은 경우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하는 액티브 실린더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스톱&스타트 기술을 적용해 연료효율을 높였다.
가격은 SRX보다 약 1,400달러(약 168만원) 올랐다.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의 경우 표준 AWD를 포함해 6만3,495달러(약 7,622만원)에 달한다. 구형보다 약 1만달러(약 1,200만원) 비싸다. 중급 트림은 럭셔리와 프리미엄으로 구성한다. 가격은 4만5,890달러(약 5,509만원)와 5만2,890달러(약 6,349만원)다. 여기에 AWD를 채택하면 2,495달러(약 300만원)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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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캐딜락은 영문과 숫자의 조합으로 차명을 변경했다. 세단의 경우 CT5, CT6처럼 CT 뒤에 숫자를 붙이고, SUV는 XT와 숫자를 결합한다. 다만 에스컬레이드는 상징성을 감안해 현재명을 유지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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