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사라진 사람들’, 3월3일 개봉 확정

입력 2016-02-11 18:11  


[bnt뉴스 이린 기자] ‘섬, 사라진 사람들’이 3월3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2월11일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은 3월3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난다.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전노예사건 관계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공정뉴스TV 이혜리 기자(박효주)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 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제를 파헤치는 사건 목격 스릴러.


‘섬, 사라진 사람들’은 영화 ‘공정사회’를 통해 기존의 복수극과는 차원이 다른 전개와 충격적인 결말로 사회적인 메시지에 더불어 통쾌감을 선사했던 이지승 감독의 3년 만의 신작으로 또 한 번의 실화 사건을 다룬다. 이에 이 감독은 극의 사실감을 더하려 일반 뉴스영상 혹은 다큐멘터리 등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메이킹 영상 기법을 활용해 시종일관 사건을 직접 바라보는 시선에 주목한다.

특히 박효주와 배성우, 이현욱, 류준열이 희기투합해 내공있는 연기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메이킹 영상을 위해 박효주와 이현욱이 직접 카메라 작동법을 배워 그들이 찍은 영상도 영화 속에 포함됐다는 후문이다.

박효주는 취재기자 혜리 역으로 배성우는 지적 장애를 가진 염전 노예 상호로, 이현욱은 카메라 기자 석훈으로, 최일화는 염전 주인이자 노예들을 갈취하는 염전 주인 허성구로, 마지막으로 허성구의 아들로 인부들을 함부로 대하는 막무가내 허지훈 역의 류준열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섬, 사라진 사람들’은 3월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콘텐츠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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